[주간 PSVR 글로벌 Top5] 신년 전야, 차트 지각변동 ‘재시작’
[주간 PSVR 글로벌 Top5] 신년 전야, 차트 지각변동 ‘재시작’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2.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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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 vs 인기작 대결구도 ‘심화’ … 차세대 PSVR 게임 등장 ‘기대감’

‘원더키디’와 ‘리딕’이 예견한 2020년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PSVR 오프라인 차트에서는 재차 신작과 고전의 맞대결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아울러 내년 연말 시즌 PS5의 등장이 예고된 만큼, 차세대 PSVR 시장을 선점할 기대작들 역시 전 세계 VR 유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12월 5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용호상박(龍虎相搏)’이다.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등 고전 타이틀의 강세가 이어진 반면, ‘콘크리트 지니’, ‘노 맨즈 스카이: 비욘드’, ‘파이어월 제로 아워’ 등 신작 VR게임의 반격도 만만치 않게 펼쳐진 까닭이다. 여기에 ‘미니 모터 레이싱 X’과 ‘마블스 아이언맨 VR’을 시작으로 2020년 초반 시장을 노리는 기대작들도 참전을 선언했다.

PSVR 신구대결이 가장 치열했던 지역은 바로 북미 시장이다. ‘테트리스 이펙트’가 차트 1위를 굳건히 수성했으며, ‘노 맨즈 스카이: 비욘드’와 ‘콘크리트 지니’ 역시 재차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둠 VFR’,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등 베데스다와 반다이남코의 인기 I·P 게임들도 연말 시즌 유저들의 선택을 다시 한 번 이끌어냈다. 한국 시장에서도 ‘파이어월 제로 아워’와 ‘데라시네’ 등 신예들과 킬러 타이틀 3인방의 순위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다만 사전예약 일정이 비교적 빠른 일본 시장에서는 고전 타이틀의 강세가 꾸준히 이어졌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가 지난주 정상을 차지한 ‘A 열차로 가자 Exp.’를 밀어냈지만,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등 익숙한 이름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이다. 이로 인해 ‘도쿄 크로노스’, ‘홈스타 VR’, ‘블러드 앤 트루스’ 등 그간 일본 유저들에게 사랑받은 신작들은 차트 아웃되는 결과가 초래됐다.

한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차세대 콘솔 ‘PS5’가 2020년 연말 시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형 콘솔 ‘Xbox 스칼렛’과 경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유저들은 PSVR의 후속작 출시 가능성도 높게 점치기 시작했다. 아울러 ‘마블스 아이언맨 VR’을 기점으로 SIE 런던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트리플A급 VR 신작까지 내년 한 해 PSVR 게임의 진일보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미니 모터 레이싱 X’
작지만 엄청난 쾌감의 스피드레이서, ‘미니 모터 레이싱 X’다.

바이너리 밀이 개발한 ‘미니 모터 레이싱 X(Mini Motor Racing X)’는 손에 든 무선 콘트롤러를 활용해 미니카와 함께 트랙을 제패하는 이야기를 담은 VR 레이싱게임이다. 이에 따라 유저는 열대기후 섬이나 네온 불빛 가득한 도심, 사막 한가운데 등 52가지 이상의 다양한 트랙과 4개의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바람을 가르는 질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니 모터 레이싱 X’는 보다 몰입감 있는 대결을 경험하도록,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공을 상대방 골대에 집어넣는 ‘미니카 축구’부터 독특한 무기들을 장착하고 1등을 겨루는 ‘멀티플레이 레이싱’까지 유저들의 질주본능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10여 종이 넘는 미니카를 획득할 수 있으며, PS4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의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올 한 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F1 레이서’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미니 모터 레이싱 X’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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