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VR 판매량 500만대 돌파 … PS4유저 중 21.2%가 PSVR유저
플레이스테이션VR 판매량 500만대 돌파 … PS4유저 중 21.2%가 PSVR유저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1.0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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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VR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7일 CES2020기자간담회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VR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3월에는 누적판매량이 42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4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동안 약 80만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월 평균 10만대가 판매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8월 기준 판매고는 300만대. 동기간대 월 평균 20만대 판매고를 올렸음을 감안하면 비교적 구매율이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해 지난해 프로모션의 경우 대규모 할인 판매를 개시하면서 판매량을 이끌어냈지만 올해는 별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판매량을 끌어 올리는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체 판매량을 견인할만한 PSVR 독점 킬러타이틀이 없었던 점도 아쉬운 점 중 하나. 

SIE측은 올해 '아이언맨 VR'이 출시되면서 전체 판매량을 견인할만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고 관련 프로모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 하반기에 PS5를 비롯 차세대 기기가 출시되는 만큼 'PSVR2'가 출시될 가능성도 변수로 남아 있다. 

한편, SIE는 2019년 13월 31일 기준 플레이스테이션4 전체 판매량은 1억 600만대, 소프트웨어는 11억 5천만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4 전체 구매자 중 21%가 PSVR을 구매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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