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 6월 대만 ‘금곡장’서 마스터클래스 오픈
닷밀, 6월 대만 ‘금곡장’서 마스터클래스 오픈
  • 정우준 기자
  • 승인 2020.02.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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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감미디어 전문기업인 닷밀이 올해 6월 중화권 최대 음악축제 ‘제31회 금곡장(Golden Melody Awards & Festival)’에서 음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다.
 

사진=닷밀
사진=닷밀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금곡장’은 중화권 최대 음악축제로, 현지 음악 관계자들에게는 ‘대만의 그래미’로 불릴 정도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시상식 외에도 콘퍼런스나 아카데미아, 마스터클래스 등 음악과 연계된 다양한 강연들이 제공돼, 현업 종사자들 간의 대규모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닷밀 정해운 대표가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는 금곡장 현장에서 선별된 현업 전문가 20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음악, 디자인, 예술 관련 유명 인사들을 연사로 초청하며, 지난해에는 ‘그래미 시상식’ 4회 수상 경력의 에릭 실링과 일본 유명 작곡가인 마츠무네 신키치 등이 전문가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강연자로 나서는 정해운 대표는 ‘실감미디어와 음악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마스터클래스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본인이 직접 연출자로 활동하고 있는 닷밀이 참여했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나 ‘DDP 서울라이트’ 등을 예시로, 글로벌 메가 이벤트에서 프로젝션 맵핑, 몰입형 전시 등 실감미디어 기술과 다채로운 음악을 결합하는 노하우를 전달하게 될 전망이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중화권 최고 음악축제인 ‘금곡상’에서 닷밀의 콘텐츠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국내 실감미디어 기술력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닷밀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환송공연’ 등 국가적인 이벤트부터 ‘MAMA’ BTS 스테이지, ‘갤럭시 언팩 행사’, ‘제네시스 G80 신차발표회’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이벤트무대에서 높은 수준의 자체 실감미디어 기술력을 선보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남산타워에 위치한 ‘인사이드 서울’과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 내 미디어 콘텐츠 협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통영, 을왕산 등 지역 기반 테마파크 구축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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