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라이트, '울프 앤 피그스' 14일 출시 예고
비주얼라이트, '울프 앤 피그스' 14일 출시 예고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5.13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쓰로우 애니띵'으로 스타덤에 오른 개발사 비주얼라이트가 차기작을 출시한다. 

비주얼라이트는 오는 5월 14일 스팀을 통해 자사 신작 '울프앤피그스:아웃포밴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글 명칭은 아기돼지삼형제의 진실. 게임은 고전명작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를 재해석해 제작됐다. 아기돼지들은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악덕 건설주들로, 늑대는 이를 막기 위해 싸우는 전사들로 바뀌어 게임 속에서 등장한다. 

게임은 퍼즐, 어드벤쳐형 FPS게임에 가깝다. 총을 쏴서 맵을 오간 뒤 맵상에 배치된 아이템들을 활용해 돼지들을 물리치면 스테이지 클리어. 360도 VR환경과 퍼즐게임을 결합해 시선을 좌우로 돌리면서 문제를 해결할 아이템들을 찾고, 다시 적재 적소에 활용해가며 돼지들을 물리치면 게임은 클리어된다. 

 

이동과정에서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듯, 줄을 발사해 맵을 탐험하게 되는데 이 줄을 거는 장소에 따라 게임을 클리어하는 방법이 천차만별로 갈리도록 설계돼 있다. 같은 아이템을 사용하더라도 쓰는 위치와 방향 등에 따라 효능이 갈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소위 '고인물'들은 보다 쾌적하고 빠르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게 된다. 좀처럼 상상하기 힘든 방식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방법을 연구해 보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게임 속에 등장하는 무기들을 기반으로 돼지들을 학살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기관총을 난사해 벌집으로 만든다거나, 최루탄을 활용해 까다로운 적들을 무용지물로 만들기도 하고, 산탄총으로 적을 한방에 제압하는 것과 같은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울프스 앤 피그스'는 총 3편으로 나뉘어 발매될 예정으로 첫 버전은 19.99달러에 스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