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매트릭스'처럼 혼자서 액션영화를 찍어볼 수 있는 게임 '슈퍼핫'이 돌아올 가능성이 예견돼 화제다.
해외 커뮤니티사이트에서는 현재 '슈퍼핫:마인드 콘트롤딜리트'가 해외 등급관리기관에 의해 심의 등급을 받는 과정으로 근시일내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당초 스팀 PC버전으로만 발매됐던 이 게임은 현재 구글스태디아, Xbox, PS4 등 신규 플랫폼들로부터 새로운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 됐다. 관련해 현재 게임은 '얼리억세스'형태로 판매된 상황으로 정식 버전을 포함해 VR지원 가능성등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원작 '슈퍼핫'은 PC와 콘솔, VR로 발매돼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명작 인디게임이다. 특히 VR버전은 크리스마스 기준 7일간 23억원 매출을 올린 전례가 있는 타이틀이다. 출시 이후 2년동안 꾸준히 팔렸고 현재까지 유저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명작 게임 중 하나다.
게임 특징은 유저들이 움직이면 게임 속 시간이 흐르 도록 설계돼 있다. 마치 '시간능력자'라도 된양 천천히 움직이는 적들을 보면서 한번에 여러 적을 상대로 액션을 해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게임 속에서 여러 갈래로 산탄총이 날아온다거나, 주인공을 둘러써고 4~5명이 포진해 있는 등 탈출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 허점을 찾아 상대를 잡아내는 재미가 일품이다.
이 같은 시스템을 근간으로 개발된 '마인드 컨트롤 딜리트'는 오직 액션 하나에 치중한 하드코어 퍼즐에 가깝다. 본편이 '시나리오'에 기반한 게임이라면 확장팩인 '액션'에 좀 더 치중한 스타일이라는 후문이다.
게임 출시 이후 제작진들은 해당 확장팩을 VR게임으로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번 등급 분류 심사 이후 정식 발매와 함께 VR버전이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슈퍼핫:마인트 콘트롤 딜리트' 공식 발매일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출시 1~2개월전에 심의를 받는 만큼 근시일내에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