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프로젝트 랜타디' 공식 출시 … 수직상승형 맵에서 즐기는 디펜스 게임
자몽, '프로젝트 랜타디' 공식 출시 … 수직상승형 맵에서 즐기는 디펜스 게임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5.20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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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VR게임 및 콘텐츠 개발사 자몽이 가상현실 게임을 론칭했다.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참가해 개발한 '프로젝트 랜타디'를 기반으로 VR환경에 맞게 재구축한 게임으로 유저들을 찾아간다. 

원작 '프로젝트 랜타디'는 스타크래프트 프로 게이머 이윤열이 개발자로 참가해 유명세를 탄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 유명 유즈맵 랜덤 타워 디펜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개발 과정에서 원작자를 섭외했고 새로운 요소를 더해 출시됐다. 특히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럴커나 골리앗과 같은 유닛 대신, 애니메이션에 등장할법한 미남, 미녀들이 타워로 변신해 몰려드는 적들을 상대한다. 


VR버전으로 제작된 게임은 2D게임으로 설계된 원작을 3D로 재구성해 표현했다. VR게임답게 맵을 입체화해 수직으로 세우고 정해진 길을 적들이 따라 올라오면서 게임을 플레이한다. 높이와 넓이를 자세히 보고 적재 적소에 유닛들을 배치하면서 방어해 나가는 것이 기본 구도다. 

여기에 각 유닛들을 모아 업그레이드 해 나가는 한편, 새로운 유닛을 더해 나가면서 게임을 즐기게 된다. 각 유닛들의 특징과 시너지 등을 살펴가면서 매 번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 귀여운 캐릭터를 구경하는 것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 재미도 쏠쏠한 편. 잘 설계된 장난감들을 이리저리 놓아 두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재미를 추구할 수 있다. 


'프로젝트 랜타디 VR'은 스팀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가격은 7,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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