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직접 ‘부산행’, ‘킹덤’ 같은 좀비물의 명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상상을 모바일 VR 환경에서 가능하게 만든 콘텐츠가 코비하우스의 손에서 탄생했다.
이와 관련해 모바일 VR 인테리어 플랫폼 코비하우스가 금일(9일) ‘VR 오마주 시리즈 – VR좀비’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VR좀비’는 가상현실에 3차원 공간데이터를 구현하는 플랫폼 ‘코비하우스’를 기반으로 좀비 콘텐츠를 만드는 이색적인 VR콘텐츠다. 이에 따라 유저가 직접 선비, 사또, 무관 등 개성 있는 좀비 캐릭터를 만들고, 성채·벽·무기 등 다양한 3D 오브젝트와 함께 배치할 수 있다.
특히 코비하우스는 유저들에게 한층 풍성한 꾸미기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인기 좀비 콘텐츠를 오마주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예를 들어 갓을 쓴 무관과 좀비들이 대치하는 드라마 ‘킹덤’의 전투장면을 연출하거나, 영화 ‘부산행’이나 ‘서울역’ 등 현대적인 좀비물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 가능하다.
아울러 유저가 직접 만든 콘텐츠는 플랫폼 내에서 실시간 360도 VR 영상으로 변환된다. 즉,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곧바로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되는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가상현실은 유저들이 참여하는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2019년 ‘공포영화 오마주 콘테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자신이 제작한 콘텐츠를 ‘코비하우스’ 앱에 공유하는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6월 21일까지 작품 접수가 가능하며, 에어팟 프로나 빽다방 상품권 등의 경품도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