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매년 2개 이상 프로젝트 공개 ‘목표’”
나이언틱 “매년 2개 이상 프로젝트 공개 ‘목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20.06.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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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R게임 성공사례를 써온 나이언틱이 차세대 라인업 확충을 위한 밑그림을 공개했다.
 

사진=나이언틱

해당 소식의 출처는 놀랍게도 존 한케 나이언틱 창업자 겸 CEO다. 그는 최근 외신을 통해 “나이언틱이 현재 10개 이상의 신작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며, “매년 신작 타이틀을 2개씩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미 첫 작품 ‘인그레스’를 시작으로 ‘포켓몬Go’,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에 이르는 라인업을 볼 때, 개발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AR이나 MR 기술을 접목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오리지널 I·P 발굴과 인기 I·P 활용 모두에서 뚜렷한 성과를 얻은 만큼,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전 세계 유저들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차기작 등장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나이언틱은 다양한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AR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이미 우수한 3D 공간 매핑 기술을 보유한 영국의 6D.ai를 인수했으며, 실내외 모든 공간에서 움직임을 추적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리얼 월드’ 기능을 강화해왔다. 

이외에도 현실 속 물건들과 인게임 오브젝트가 한층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리얼리티 블렌딩’ 기술과 이웃과 도시 위치를 게임보드에 구축하는 ‘프로젝트 웨이페어러’ 프로그램도 추가하는 등 자사 게임을 중심으로 한 기술 투자에도 공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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