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브랜드 말란 브레튼 2021년 SS시즌 VR패션쇼 개최
패션브랜드 말란 브레튼 2021년 SS시즌 VR패션쇼 개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6.16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만 출신 예술가이자 패션 디자이너, 방송인, 감독 등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말란 브레튼이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기위해 가상현실 패션쇼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장인 최근 화두에 맞게 패션쇼를 가상현실로 개최한 점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말란 브레튼은 대만을 대표하는 셀럽중 하나. 우리네 고 앙드레김 디자이너와 같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면서 국보급 취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관광 홍보 대사이면서, 로고나 코스튬 등을 디자인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을 자랑한다.
 
그가 내세우는 패션브랜드 말란 브레튼은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제품들이 다수로 파티드레스나 유명 샐럽들의 이브닝 드레스로 몇차례 선 보인바 있다. 관련 디자인 능력을 인정 받아 내로라하는 러너웨어이에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의 작품 답게 파격적인 패션쇼가 진행됐다. 작품 주제는 '영원'으로 정해졌다. 작품은 실사와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데서 출발한다. 현실과 CG를 오가는듯한 모델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배경에 나비가 날아다닌다거나 사이버틱한 조명들을 비춰주는 연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살짝 어색한 동작을 취하는 캐릭터 모델링 퀄리티가 단점 중 하나.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모델들 속에서 옷의 포인트들을 비춰주는 카메라 워크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