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웹 기반 AR 광고 툴 ‘출시’
스냅챗, 웹 기반 AR 광고 툴 ‘출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20.06.17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모바일 AR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써온 스냅챗이 웹브라우저로 활동영역을 확장했다.
 

사진=스냅챗
사진=스냅챗

이와 관련해 스냅챗은 금일(17일) 기업들을 위한 최초의 웹 기반 AR렌즈 광고 제작도구 ‘렌즈 웹 빌더(Lens Web Builder)’를 출시했다.

‘렌즈 웹 빌더’의 핵심 기능은 누구나 간편하고 빠르게 AR렌즈를 제작하는 것이다. 기존 AR렌즈는 숙련된 전문가가 별도의 툴이나 게임엔진을 활용해 제작했다면, 해당 제작도구는 몇 분 만에 마케팅 담당자가 원하는 AR렌즈를 구현 가능하다. 더불어 제작 툴 내의 광고 매니저에서 각 기업별 AR 렌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스냅챗이 제공하는 탬플릿 라이브러리는 초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백 종의 3D 오브젝트와 애니메이션, 비주얼 이펙트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기업이 자체 제작한 2D 로고나 이미지를 업로드한 뒤 AR렌즈에 최적화하는 작업도 한층 간소화됐다.

이와 함께 스냅챗은 자사 플랫폼 내에서 외부 개발자들이 축소된 버전의 모바일 앱을 제작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경쟁사인 중국의 위챗처럼 플랫폼 개방성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보다 많은 파트너사를 끌어들이고 광고 이외의 수익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스냅챗
사진=스냅챗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