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바이브 GTX 760에서도 '구동부적합' 판정
HTC바이브 GTX 760에서도 '구동부적합' 판정
  • vrn
  • 승인 2016.02.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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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VR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스펙이 필요할까.

유튜버 zWORMz게이밍이 23일 GTX760 그래픽 카드가 설치된 환경에서 HTC VIVE데모를 이용해 성능을 테스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PC는 AMD 6350 (3.9GHz)에 GTX760 그래픽카드 8GB램과 SSD로 무장된 PC다. 약 2~3년전 보급형 PC로 쓰였던 사양으로 현재 비슷한 제품을 조립하기 위해서는 약 5~60만원 비용이 필요하다.

영상이 진행되는 내내 프레임은 최저 70프레임 최고 120프레임을 오가면서 시연된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보인다. 모니터로 재생한다면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가 나오는 셈. 그런데 HTC-VIVE 내부 시뮬레이터는 'NOT READY(부적합)'판정을 내놓는다.

권장사양 이하라 할지라도 일단 구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타 벤치마킹 시스템에 비해 비교적 엄격하게 기준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잠시라도 끊김 현상이 발생하거나 부자연스럽게 화면이 회전하면 몰입감이 반감되는 장르 특성상 적어도 110~120 FPS는 유지해야 제대로된 PC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급 PC가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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