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싸움으로 '맞장 승부' 레졸루션게임즈 신작 '블래스톤' 발표
총싸움으로 '맞장 승부' 레졸루션게임즈 신작 '블래스톤' 발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6.1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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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한가운데 두 명이 서 있다.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다. 눈에 보이는 것은 상대 뿐. 검투사처럼 서로 정면승부를 펼쳐서 살아 남는 사람을 가린다. 대신 싸움 수단이 조금 다르다. 얼핏 보면 장난감 처럼 보이는 아이템들을 활용해 상대방 체력을 바닥으로 만들어야 한다. 체력을 모두 잃은 사람이 패자.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사람이 승자다.

낚시게임 '배이트', 퍼즐게임 '앵그리버드 VR'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개발사 레졸루션게임즈가 신작 VR게임 '블래스톤'을 공개했다. '블래스톤'은 1:1 대전게임으로 상대방과 함께 총싸움을 하게 되는 게임이다. 개발사는 'Never stay still (절대 가만히 서 있지 마라)'는 말로 게임을 표현한다. 그도 그럴것이 한대라도 더 맞추고, 한대라도 더 피하면 승리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트레일러 속에서는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온갖 무기를 들고 상대방에게 던지는 형태로 게임을 표현했다. 영상 속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산탄총(?). 한 방에 여러 파편이 날아가는데 탄환마다 모두 데미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총알을 맞아 주더라도 가능한한 적게 맞는 것이 승리 포인트로 포인다.

바짝 엎드리거나 옆으로 피하기도 하고, 때로는 춤동작처럼 가벼운 몸놀림으로 탄환들을 피해야 한다. 반대로 상대가 정신없는 와중에 총을 쏴서 데미지를 고스란히 입히는 것도 재미 포인트 중 하나. 여기에 보다 편하게 방어를 할 수 있도록 방패를 준다거나, 수류탄을 날리는 등과 같은 변수들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몇 판 하고 나면 살이 쪽 빠질것 같은 게임. 그러면서도 새로운 파티게임의 강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게임은 '블래스톤'은 올해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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