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식스-로지픽, AR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 제휴 체결
맘모식스-로지픽, AR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 제휴 체결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7.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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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갤럭시티'를 개발해 전 세계 120개국에 수출한 맘모식스가 신규 사업 분야에 진출한다. 이번엔 물류 및 유통분야를 기반에 자사 기술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맘모식스는 로지픽과 'AR 스마트물류솔루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지픽이 보유한 물류 유통기술에 맘모식스 AR및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AR분야 솔루션을 보유한 맘모식스는 최근 TIPS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됐고, 삼성전자를 비롯 국내 유수 기업들과 협업하는 개발팀이다. 다년간 쌓아온 분야 노하우를 인정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업할 로지픽은 올해 설립된 신생 물류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각 지역마다 상이한 물류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팀이다. 현재 LA, 시카고, 뉴욕 등에 위치한 물류 센터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추후 지역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솔루션을 알릴 방침이다. 

양 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맘모식스는 AR분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분야인 물류 시장을 공략한다. 로지픽은 신기술을 기반으로 고정비 절감과 오배송 최소화, 실시간 위치 주적 등과 같은 기술들을 도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로지픽의 이호철 대표는 "증강현실 기술의 접목으로 솔루션의 활용도가 훨씬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며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영업 확대를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맘모식스의 유철호 대표는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최적화 동선을 가이드하는 AI를 적용하는 등 스마트 솔루션으로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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