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즈VR, 힙합 뮤지션 세라디 프로젝트 계약 체결 … VR이머시브 콘서트 개최
어메이즈VR, 힙합 뮤지션 세라디 프로젝트 계약 체결 … VR이머시브 콘서트 개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7.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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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하이엔드급 카메라 워크 등을 추구하는 VR콘텐츠 제작사 어메이즈VR이 이머시브 VR콘서트 사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세계적인 뮤지션 제이지가 설립한 록네이션과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인 세라디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라디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약 4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아티스트. R&B와 힙합을 결합한 음악을 기반으로 섹시 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관련해 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트월킹 댄스를 강연하거나, 유튜버 스타일로 방송을 진행하는 등 파격적인 방송 진행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어메이즈VR 역시 섹시스타들을 초빙해 360 VR영상을 촬영하면서 글로벌 대박을 터트린 전례가 있는 팀으로,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또 한번 VR콘텐츠 대박에 도전한다. 

어메이즈VR은 VR로 촬영된 영상에 CG및 특수효과를 더해 보다 환상적인 영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어트랙션 기기를 더해 몰입감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다는 각오다. 
 
어메이즈VR 이승준 대표는 “음악은 VR 환경에서 가장 돋보일 수 있는 분야로 아티스트와 레이블은 VR을 통해 창작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어느 때보다 길어지면서 VR에 대한 관심 역시 유래 없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협업은 음악 콘텐츠가 새로운 소비자들을 VR 세계로 이끄는 훌륭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세라디의 멤버인 이마자 깁슨은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선보이고 팬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긍정적이고 행복한 에너지가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지금, 어메이즈VR의 혁신적인 VR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밝은 에너지를 대중에게 전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메이즈VR은 세라디와의 협업을 통해 올 가을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 내 주요 아티스트는 물론, K팝 뮤지션들과 협력해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 유럽 및 아시아 등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어메이즈VR은 이번 사업을 위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 950만불(한화 약 116억원)의 투자를 유치해낸 바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아틀라스 V(Atlas V)’ 및 ‘펠릭스 & 폴 스튜디오(Felix & Paul Studios)’와의 파트너십으로 한층 더 수준 높은 V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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