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AE2020 #8] 공룡 소재 교육용 콘텐츠 '다이노 앤 미' VR엑스포 시연
[SVAE2020 #8] 공룡 소재 교육용 콘텐츠 '다이노 앤 미' VR엑스포 시연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8.13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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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고증을 거친 교육용 공룡 콘텐츠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백악기 공룡과 쥐라기 공룡이 서로 싸우는 식이거든요. 그렇다 보니 아이들에게 또, 궁금해 하는 분들에게 보다 제대로된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싶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KVRF에서 첫 공개된 이후 2년 동안 개발 과정을 밟은 프로젝트 '다이노 앤 미(일명 DAM)'이 서울VRAR엑스포를 통해 공개됐다. 

'DAM'은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공룡 시뮬레이션 콘텐츠다. 지나다니는 공룡들의 생김새와 습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들을 안내하는 형태로 시스템은 기획됐다. 여기에 챗봇 등을 붙여 공룡과 체험자가 소통하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가 목표다. 

현재 내부에만 약 100여종 공룡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공룡학자가 감수를 담당했다. 고증을 통해 가장 정확한 공룡의 모습과 습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케이쓰리아이 이재영 대표는 밝혔다. 
 

현재  'DAM'은 총 3개 시리즈로 백악기, 쥐라기 공룡들을 각각 다룬 뒤 이후 익룡등을 비롯 다양한 공룡들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박물관, 학교 등 공룡 체험학습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상황에 따라 오픈 마켓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필요한 고객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도 할 수 있다고 케이쓰리아이측은 밝혔다. 

한편, 'DAM'은 올해말 1차 완료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초까지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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