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드 개발자의 가상현실 게임 개발 도전 '더 위트니스'
브레이드 개발자의 가상현실 게임 개발 도전 '더 위트니스'
  • nant
  • 승인 2016.02.24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레이드'라는 게임을 기억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듯 하다. 인디게임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 작품은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지금도 전설적인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다.

이 작품을 개발한 개발자 조나단 블로우가 후속작 '더 위트니스'를 작업했고 이미 출시했다는 소식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소식이다. 지난 1월 26일 출시한 '더 위트니스'는 500종이 넘는 퍼즐을 풀어나가면서 무인도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 나가는 형태의 퍼즐게임이다.

스팀을 통해 공식 판매를 진행했고 발매 1달이 지난 현재 '브레이드'에 비할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천재 개발자의 가능성을 알리는 듯 하다.

그리고 그가 최근 '더 위트니스'의 가상현실 버전을 개발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최근 HTC바이브를 통해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게임 플레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HTC바이브 컨트롤러를 이용 '한붓그리기'와 같은 콘텐츠들을 즐기면서 퍼즐을 풀어 나가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포럼 유저들은 전망한다.

개발자인 조나단 블로우는 자신의 개발 블로그를 통해 "생각보다 개발 난이도가 높고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내기가 어려워 고민중"이라며 "HTC바이브 외에도 다양한 가상현실 디바이스를 동원해 '더 위트니스'의 가상현실 버전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키도 했다.

천재 개발자로 소문난 그의 가상현실 데뷔는 어떤 모습이 될까. 오는 2016년 중순을 기다려 보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