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시뮬레이터 VR이카루스, 유튜브 100만 조회수 돌파 기염
패러글라이딩 시뮬레이터 VR이카루스, 유튜브 100만 조회수 돌파 기염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12.2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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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공개돼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은 시뮬레이터 'VR이카루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는다. 이노테크미디어는 지난 12월 10일 유튜브를 통해 자사 시뮬레이터를 공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에 나섰다. 영상은 게시 2주일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현재 111만 조회수를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이 폭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VR이카루스'기기는 패러글라이딩을 테마로 제작된 시뮬레이터로 국내에서도 극찬을 받은 기기다. 기기는 실체 패러글라이딩을 가상현실에서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다. 유저는 도약을 하면서 양력을 받은 뒤 가볍게 점프하면서 체험을 시작한다. 양 다리는 허공에 뜨게 되며 이 때 부터 본격적인 글라이딩 체험이 시작된다. 

양 팔을 활용해 플레어코드를 당기면서 비행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좌우로 이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90도, 180도 회전, S자 코스 회전 등 비교적 고난이도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실제 글라이딩과 완벽하게 동일한 형태 조작법인 점이 포인트. 

실제 글라이딩 상황에서는 안전상 이유로 시도하지 못하는 조작법들을 자유롭게 시도해볼 수 있다. 때문에 글라이딩을 처음 즐기는 초보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연마해보고 싶은 중급자들이나 상급자들도 기기를 통해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각 지자체 홍보관과 박물관에 기기를 납품하면서, 각 지역의 특색있는 지형들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 각 지역이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들을 좀 더 효과적으로 홍보하면서 관광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머지 않은 미래에는 전 세계 하늘을 날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노테크미디어는 지난해 이 기기와 콘텐츠를 특허 출원했다. 현재 국내에서 2개 특허가, 일본에서 1개 특허가 등록돼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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