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SIC, VR에 최적화된 헤드폰 목표 초과 달성
OSSIC, VR에 최적화된 헤드폰 목표 초과 달성
  • 최은용 기자
  • 승인 2016.02.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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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오디오에 특화된 헤드폰을 개발중인 ‘OSSICX’사는 킥스타터를 통해 후원 모집을 하였고 불과 2시간 30분만에 목표금액인 10만달러(원화 약 1억 2천만원)를 달성한뒤 3일 후인 금일(25일) 시점에서 목표금액의 4배인 40만달러(원화 약 4억 9천만원)의 후원금액을 모집했다.

OSSICX사는 각 개인의 머리와 귀모양에 맞게끔 몰입형 3D 오디오를 만들었다는것에 주목을 받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도 스테레오 서라운드 헤드폰은 있었지만 OSSICX사는 공간에 깊이를 더해 완벽한 3D 오디오를 실현한다고 밝혔다. 머리의 폭을 자동적으로 센서로 탐지하며 또한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변하는 헤드 트래킹 또한 가능하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등의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는 기기착용시 360도를 둘러볼수 있으며 실제 이동시 시야도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시각에 의한 실재감을 느낄수 있다.그러나 완벽한 몰입을 위해서는 시각만큼이나 청각역시 중요하다. 현실에서는 소리가 들려오는 거리나 방향에 따라 들리는 소리도 다르기 때문이다.

가상현실은 그러한 측면(공간을 느낄수 있는)이 더욱 중요시 되기 때문에 음이 존재하는 공간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OSSICX야말로 가장 가상현실에 적합한 헤드폰이라고 한다.

2014년 8월 회사설립 이후 개발을 계속 진행중이며 제품의 출시는 올해 12월을 염두해두고 있다. 기기의 가격은 399달러(약 49만원)이며 킥스타터 후원출자시에는 약 50%의 할인을 통해 199달러에 구입할수 있다고도 전했다. 또한, 프로토타입의 제품을 시연한 저자는 핑크플로이드의 ‘MONEY’를 들으며 “방안을 가득 채운 것 같다.”라고 전하며 헤드폰의 좌우측을 통해 들려오는 소리가 아니라 핑크플로이드가 마치 내앞에서 연주하는것같은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가우디오디오랩(오현오 대표)이 소프트뱅크 벤처사로부터 11억원의 투자를 작년에 받은바 있다. 가우디오디오랩은 헤드폰 렌더링용 오디오 기술의 국제표준을 주도했던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회사이며 가상현실시장에서 실감 사운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회사이다.

*본기사는 moguravr(일본)과 uploadvr(미국)의 기사를 참고하였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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