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R] 루미네스의 아버지 미즈구치 테츠야 VR 개발에 도전
[PSVR] 루미네스의 아버지 미즈구치 테츠야 VR 개발에 도전
  • vrn
  • 승인 2016.02.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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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구치 테츠야는 세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개발자 중 한명이다. 그는 AM3기판을 주력으로 하는 개발팀 소속으로 '세가렐리'와 같은 게임들을 개발해 성공으로 이끌었다. 실험적인 게임을 대거 출시하던 세가는 2001년 '레즈'라는 게임을 출시 전대 미문의 파장을 일으킨다. TPS슈팅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기체가 아니라 인간이 직접 날아다니면서 총을 쏘는 이 게임은 희대의 괴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OST등이 재평가를 받으며 무려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10만원이 넘는 금액에 팔릴 정도로 인기가 있다.

그는 세가를 떠난 뒤 '루미네스'나 '차일드 오브 에덴'과 같은 히트작을 개발하면서 여전히 인기있는 '괴짜' 프로듀서 중 한명으로 이름을 알린다.

그런 그가 차기작으로 '레즈'를 다시 부활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야 말로 그가 꿈꾸던 개발 환경이 이뤄졌다고 선언하는 한편, '레즈'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레즈 인피니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괴짜가 바라보는 세상은 또 다른 듯 하다. 기존 스테이지 외에 특수 스테이지로 불리는 에어리어X를 등장시킬 예정이며 주옥과도 같은 사운드 트랙 역시 여전하다는 후문이다.

오는 2016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15년만에 다시 등장하는 '레즈'가 얼마만큼 위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과연 세가 마니아들이 다시 한번 그의 게임에 열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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