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텍이 개발중인 '클라임'은 암벽 등반을 주제로 개발된 게임이다. 개발자들은 매주 월요일 모의 암벽등반장에서 암벽을 등반하며 이 게임을 개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임은 까마득한 절벽을 오직 두 팔만으로 올라가는 게임이다. 곳곳에 보이는 틈새를 손으로 쥐고 양 손을 번갈아 뻗어 가며 높은 곳으로 오르는 것이 목표다.

조금씩 코스를 올라갈 수록 난이도가 올라가고 아래로는 까마득한 절경이 펼쳐져 있다. 완벽하게 암벽을 등반하기 전 까지는 손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이 게임의 매력이다.

정해진 경로를 오르는 도중에 잘 못된 경로를 택한다면 다시 떨어저야 하기도 하는데 이 장면은 그야 말로 등에 땀이 흐르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된다.

게임은 현실 세상에서 절경으로 손꼽히는 풍경들을 실제 게임에 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완성할 때 까지 4~5개 스테이지 정도를 추가할 계획으로 세계적인 암벽 등반 코스를 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트롤러를 손에 쥐고 플레이하는 것 보다 모의 암벽등반장에서 더 많이 쓰일것 같은 게임 '클라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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