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놀이공원 식스플래그, 롤러코스터에 VR도입 결정
미국 유명 놀이공원 식스플래그, 롤러코스터에 VR도입 결정
  • nant
  • 승인 2016.03.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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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VR착용후 롤러코스터 탑승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유명 놀이공원 식스플래그매직마운틴(이하 식스플래그)이 가상현실 롤러코스터를 출시한다. 오는 3월 29일 시즌패스 발매를 시작으로 1/4분기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스플래그의 가상현실 롤러코스터는 기존 롤러코스터와는 완전히 궤를 달리 한다. 탑승자 전원에게 가상현실 화면이 구동되는 기어VR을 지급,롤러코스터를 타면서 기존 배경대신에 특별히 설계된 영상을 보는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탑승자들은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전투기 조종사로 분해 출격하게 된다. 롤러코스터가 출발하게 되면 비행기가 서서히 이륙하며 날아오는 미사일들을 피해 고공회전을 거듭하면서 외계인과 싸우다가 끝내 영웅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롤러코스터 코스는 일정하지만 대신 눈 앞에 펼쳐지는 시야가 달라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게 된다고 식스플래그 측은 밝힌다.

가상현실용으로 설계된 롤러코스터는 총 길이 1,050미터를 시속 55마일(88킬로미터)로 달리게 된다. 최고 높이는 27미터. 약 3~5분 시간 동안 탑승자들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 가상현실 전문가는 "식스플래그는 역사가 오래된 놀이서실어어서 시설이 비교적 시설이 낙후하고 이미 다수가 주변 환경에 익숙한 테마파크"라며 "기존 이용객들에게 낙후되고 익숙한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대신 가상현실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보여주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놀이 공원을 리모델링 하는 비용을 생각해 보면 기어VR을 도입하는 비용이 압도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시도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 모델의 성공 여부에 따라 전 세계 테마파크의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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