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저우위안 공사, 가상현실 이동 기기 VR워커 출시 보급형 기기 시장 열릴까
광저우 저우위안 공사, 가상현실 이동 기기 VR워커 출시 보급형 기기 시장 열릴까
  • 변동휘 기자
  • 승인 2016.03.08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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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상현실 기기 전문 제작 업체 광저우 저우위안 공사가 가상현실용 입력기기 'VR 워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일대에 약 2만대가 넘는 가상현실 기기를 보급한 회사로 최근 자사의 성장기를 맞아 공격적으로 VR하드웨어를 출시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저우위안 공사가 출시한 'VR워커'는 트레드밀류 입력기기로 기기위 발판위에 올라서서 걷고 뛰면 게임 상에서 그 데이터가 입력돼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기기다.

기기는 가상현실용 HMD( 5.5인치 LCD, 1440X2560 해상도)를 포함하고 있으며, HMD를 착용하면서 가상현실 세계 속에서 체험하는 것이 기본 목표다. 주로 FPS게임용으로 현재 개발돼 있다.

'VR 워커' 1세트는 2명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유저들이 기기 내부에서 걷거나 뛰더라도 문제 없도록 안전 장치들을 설치했고 총 무게가 200KG에 달해 쉽게 넘어지지 않도록 설계했다. 두 사람이 기기를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서로 중심축 역할을 해내기 때문에 기기가 쓰러질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저우위안 공사는 "게임과 함께 피트니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기로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유저들이 직관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용률이 높은 편"이라고 기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저우위안 공사는 중국 내 2만개가 넘는 가상현실 기기를 보급한 회사로 최근 가상현실 붐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신규 기기를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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