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신형 VR '포브' 킥스타터 캠페인 종료
진화하는 신형 VR '포브' 킥스타터 캠페인 종료
  • 김동욱
  • 승인 2015.07.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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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있는 VR(1세대), 간섭하는 VR(2세대), 감정느끼는 VR(3세대) 진화

 


삼성벤처스가 투자한 신형 VR HMD(가상현실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로 화제가 되고 있는 포브(FOVE)가 킥스타터 모금 캠페인을 7월 4일부로 종료했다.


포브의 당초 목표금액인 25만 달러는 모금 시작 3일만에 달성했으며, 최종적으로 1,480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총 48만 달러를 모았다.


FOVE는 오큘러스 리프트 등과 마찬가지로 360도 VR HMD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눈의 움직임을 인식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선으로 포인터를 움직여 대상에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가상의 캐릭터가 시선에 반응하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자연스러운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FOVE 개발팀은 "오큘러스 리프트 등 헤드트래킹을 할 수 있는 '존재감 있는 VR'이 제 1세대, 오큘러스 터치나 라이트하우스같은 입력 도구와 VR로부터의 피드백을 느끼게 되는 '간섭할 수 있는 VR'을 제 2세대라고 한다면, 시선 추적 등으로 실현되는 '감정을 느끼는 VR'이 제 3세대가 될 거라고 전망하며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브의 개발자 버전의 출시는 2016년 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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