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FPS 4K. 360영상촬영 '스피어캠2' 등장
60FPS 4K. 360영상촬영 '스피어캠2' 등장
  • 안일범
  • 승인 2015.07.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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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1주일만에 1억 8천만원 수익

지난 2013년 버블캠 시리즈로 3억원이 넘는 돈을 펀딩해 화제가 됐던 제프리 마틴이 돌아왔다.  버블캠에 비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스펙을 가진 '스피어캠2'를 선보이며 또 한번 킥스타터 플랜에 돌입한다.

제프리마틴은 지난 6월 30일 ?스타터 페이지를 통해 '스피어캠2'를 공개했다.

제프리 마틴은 펀딩 페이지를 통해 "가장 완벽한 가상현실을 촬영할 수 있는 기기를 준비했다"라며 "오큘러스 리프트, 구글 카드보드, 기어VR등에서 시연할 수 있는 영상들을 이 기기로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스펙에 따르면 결코 과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피어캠2'는 초당 60FPS촬영 빈도에 4K화질을 지원하는 360도 촬영 카메라다. 타 회사들이 공개한 보급형 기기들이 보통 30FPS에 풀HD급 화질을 채용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성능 상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대당 가격은 1,399달러(한화 약 150만원선)로 비교적 높은 편. 현재 하이앤드급 360도 카메라들이 1천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360도 영상 촬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때문일까. '스피어캠2'는 펀딩을 시작한지 불과 1주일만에 목표액인 15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 15만7천달러 (한화 약 1억8천만원)를 모금했다.

과연 보급형 360도 캠의 신기원을 달성할 수 있을까. 스피어캠2의 출시를 기대해 보자.

한편, 제프리마틴의 전작 버블캠은 2013년 12월 펀딩을 시작한 뒤 무려 2년만인 지난 2015년 6월 배송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로, 혹여 '스피어캠2'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유저들이라면 버블캠 사용자들의 의견에 먼저 귀를 기울여 본 뒤 판단해보기를 추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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