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360도 3D 가상현실 캠퍼스체험 콘텐츠 출시
경운대학교,360도 3D 가상현실 캠퍼스체험 콘텐츠 출시
  • 안일범
  • 승인 2015.07.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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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네오썬, 경운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

입학하고 싶은 대학교를 방문하지 않고서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번거롭게 먼 거리를 오갈 필요 없이 집안에서 가상현실헤드셋을 끼는 방법으로 어느 대학교든 갈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그 첫 스타트로 경운대학교는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인 자몽(대표 윤승훈), 네오썬(대표 홍지완)과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360도 3D 영상으로 구현된 가상현실(VR) 캠퍼스 투어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경운대학교 가상현실 캠퍼스 투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이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카드보드 형태를 빌어 앱스토어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은 위, 핸드폰을 부착해 체험해 볼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됐다.

프로그램은 경운대 학생홍보대사가 직접 출연하여 사용자들에게 학교의 시설들과 생활, 교육 환경에 대해서 보다 쉽게 설명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특히 학과 별 소개 동영상을 가상현실로 만들었고, ‘경운벽강아트센터’에서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입시준비생들이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능을 하게 될 전망이다.

갱운대학교 측은 경운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개발에 참여하면서 레퍼런스를 쌓아, 경운대학교가 가상현실분야 교육의 선두 대학으로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프로젝트는 경운대학교내  산학융합캠퍼스(QWL)지원사업의 학과 내 정규 수업인 ‘프로젝트랩’ 과정을 통해 경운대 컴퓨터공학과와 공동으로 개발되기도 했다.

자몽의 윤승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VR콘텐츠 산업 분야 선두업체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운대학교 가상캠퍼스투어'는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ikw.kwtou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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