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VR게임 3종 발표 … 플랫폼 변화 따라잡겠다
엠게임 VR게임 3종 발표 … 플랫폼 변화 따라잡겠다
  • 변동휘 기자
  • 승인 2016.03.1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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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VR게임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 VR을 차세대 시장으로 보고 빠르게 진입하는 것으로 전략을 정했다.

엠게임은 15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신작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엠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VR', '갤럭시커맨더', '카지노VR' 3종 타이틀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프린세스메이커VR'은 플레이스테이션VR 용으로 개발중인 신작 게임이다. 원작의 느낌을 재해석한 형태로 VR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장르를 그대로 유지한채 몰입감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들을 더하고 있다고 엠게임측은 설명했다. 아직 개발은 초기 단계로 오는 2017년 상반기경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커맨더'는 우주함대의 사령관이 돼 전투를 벌이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음성인식을 지원해 병력 배치 및 전투를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기어VR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카드보드, 폭풍마경 등 다양한 모바일 VR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카지노 시장을 노리고 개발중인 'VR카지노'는 엠게임이 기획중인 소셜 카지노 게임 '세븐칩스'와 연동해 구동되는 게임이다. 테이블앞에 앉아서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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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모바일 시장으로 플랫폼이 변화할 때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점을 교훈으로 삼아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라며 "엠게임이 직접 디바이스를 제작하는 것이 아닌 점이 가장 큰 고민거리로 플랫폼이 발전하고 시장이 형성되기면 매출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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