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11호'가 달착륙에 성공하기까지 과정을 그린 교육용실감콘텐츠가 플레이스테이션VR과 HTC바이브를 지원한다. 이머시브VR에듀케이션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발표와 함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아폴로11은' 나사의 영상기록물과 오디오를 그대로 활용해 제작한 달탐사 프로그램이다. 지구에서 이륙할 때 부터 달에 도착해서 미션을 수행하기까지 과정을 기록한 약 15분분량 데모다.

지난해 이미 이 콘텐츠는 영상 형태로 공개돼 수 많은 VR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존재 가치를 뽐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달탐사에 참가했던 멤버에게 영상을 보여주는 이벤트를 수행하기도 하면서 입소문을 탄 타이틀이다.

하지만 이 콘텐츠는 아직 개발중인 프로젝트이며 추후 아폴로11의 콕핏을 그대로 적용해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도중에 지시에 따라 조작하도록 하는 콘텐츠들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실제 로켓 발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콕핏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을때 까지 콘텐츠 퀄리티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가상현실 세상에서도 달탐사는 이뤄질 수 있을까.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자.

안일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