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VR HMD ‘폭풍마경3’ 출시, '삼성 기어VR 위협'
중국산 VR HMD ‘폭풍마경3’ 출시, '삼성 기어VR 위협'
  • 채성욱
  • 승인 2015.07.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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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 유저친화적 디테일 '눈에 띄네'
-다양한 사이즈 폰 지원, 유저 시력, 눈사이 거리등 조절 가능
-자사 제품 전용 단독 앱 플랫폼 론칭


VR기기 업체 폭풍사는 지난 6월 4일에 자사의 모바일 VR(가상현실) HMD 신제품 '폭풍마경3'을 공개하고, 7월 8일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폭풍마경'은 폭풍사의 VR HMD시리즈의 최신 버전이다. 이번 '폭풍마경3'는 내부의 고정판으로 4인치에서 6인치까지의 스마트폰을 두로 지원한다. 이는 전용 스마트폰이 필요한 기존기기와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이번 시리즈는 특히 유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했다. HMD(Head Mounted Display) 특성을 고려 유저별 체형과 착용감에 대한 개선을 이끌었다. 먼저 머리끈과 얼굴 패딩을 장착 착용감과 밀착감을 높였다.


특히, 안경을 착용한 유저를 위해 안경을 쓰지 않아도 선명하게 즐길 수 있는 보다 진화된 시각 조절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위해 HTC Vive의 렌즈를 상하로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개인 마다 다른 눈 사이의 거리를 조절 버튼을 통해 조절 할수 있다.

기능면의 성장도도 눈에 띈다. 기존 80도였던 화각을 98도 가량 끌어올렸다. 장착된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외부로 연결할 수 있도록 개량했다. 놀라운 점은 이 정도 기능을 가졌음에도 가격이 불과 99위안(우리돈 1만 7천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폭풍마경3' 은 기존 삼성 기어VR의 오큘러스 홈과 같은 폭풍마경 전용 어플 커뮤니티를 통해 단독 플랫폼으로 나아갈 준비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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