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등장한 나루토 캐릭터와 사이버 교감
오는 8월 7일 일본에서 개봉되는 애니메이션 '보루토-나루토 더 무비-'에 'AVR' 기술이 마케팅 이벤트로 활용된다.
VR기기로 볼 수 있는 나루토 캐릭터가 현실에 등장하는 기술인 'AV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융합된 방식이다. 이벤트 체험관은 애니메이션이 개봉되는 일본의 28개 극장과 주변 상업 시설에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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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캐릭터로부터 전화나 문자 메시지로 받은 미션에 따라, VR고글을 장착한 상태로 다양한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이벤트다. 입장료 1,300엔(우리 돈 13,000원)을 내면 특수 제작된 'AVR 고글'을 받아 이벤트에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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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에 이용되는 캐릭터 음성은 PS4용으로 가을 발매될 예정인 '나루토 -질풍전 나루토 얼티밋스톰4'의 데이터가 사용된다.
VR 콘텐츠 전문가 김민우 씨는 "나루토는 I.P 자체의 위력도 크지만, AVR이라는 아직은 생소한 개념을 마케팅에 잘 녹여낸 점이 신선하다. 거기에 아직 발매되지 않은 나루토 신작 게임의 캐릭터 음성 데이터를 사전에 공개해 게임팬들까지도 끌어들이고 있다. VR을 활용한 이와 같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국내 시장에도 빨리 도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사이트 (http://www.taikangame.com/boruto/)
'보루토-나루토 더 무비-'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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