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AVR 활용한 톡톡튀는 마케팅 日서 화제
나루토, AVR 활용한 톡톡튀는 마케팅 日서 화제
  • 김동욱
  • 승인 2015.07.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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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등장한 나루토 캐릭터와 사이버 교감



오는 8월 7일 일본에서 개봉되는 애니메이션 '보루토-나루토 더 무비-'에 'AVR' 기술이 마케팅 이벤트로 활용된다.

VR기기로 볼 수 있는 나루토 캐릭터가 현실에 등장하는 기술인 'AV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융합된 방식이다. 이벤트 체험관은 애니메이션이 개봉되는 일본의 28개 극장과 주변 상업 시설에 오픈될 예정이다.


나루토 캐릭터로부터 전화나 문자 메시지로 받은 미션에 따라, VR고글을 장착한 상태로 다양한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이벤트다. 입장료 1,300엔(우리 돈 13,000원)을 내면 특수 제작된 'AVR 고글'을 받아 이벤트에 사용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에 이용되는 캐릭터 음성은 PS4용으로 가을 발매될 예정인 '나루토 -질풍전 나루토 얼티밋스톰4'의 데이터가 사용된다.


VR 콘텐츠 전문가 김민우 씨는 "나루토는 I.P 자체의 위력도 크지만, AVR이라는 아직은 생소한 개념을 마케팅에 잘 녹여낸 점이 신선하다. 거기에 아직 발매되지 않은 나루토 신작 게임의 캐릭터 음성 데이터를 사전에 공개해 게임팬들까지도 끌어들이고 있다. VR을 활용한 이와 같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국내 시장에도 빨리 도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사이트 (http://www.taikangame.com/boruto/)

'보루토-나루토 더 무비-'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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