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i, '가상현실 인간' 프로젝트 데모릴 영상 공개
8i, '가상현실 인간' 프로젝트 데모릴 영상 공개
  • 채성욱 기자
  • 승인 2016.03.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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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8i는 가상현실 그래픽 스튜디오로 이름을 떨치는 회사다. 이 회사는 'VR휴먼' 프로젝트를 진행중으로 인간을 가상현실에 옮기는 기술들을 개발해 지난해 말 14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받을 정도로 유명하다. 회사는 구글, 유튜브, 엔비디아 등지에서 기술을 개발하던 이들이 한데 모여 설립했으며 최근 조금씩 자체 개발한 콘텐츠영상을 내놓고 있다.

지난 28일 8i는 유튜브를 통해 자사가 개발중인 'VR휴먼' 프로젝트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모션캡춰를 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현실 공간에 그대로 옮기는데 초점을 맞췄다. 복싱선수를 가상현실 속 링 위에 옮겨 놓고 그가 움직이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영상 속에서 링은 자체 모델링 제작한 콘텐츠지만 인간 캐릭터는 모션 캡춰를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사막에 서 있는 여전사 역시 같은 방법으로 탄생한 캐릭터. 8i는 정교한 모델링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이 회사는 인간처럼 이야기하고 움직이는 캐릭터를 가상현실상에 놓음으로서 스토리텔링이나 몰입감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쓸 수 있다고 말한다.

뿐만아니라 8i는 최근에는 웹이나 HMD에서 관련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현재 8i에는 약 20여명 개발팀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충원해 안정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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