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BIZ#3] 자몽 윤승훈 대표 "VR영상 플랫폼 허브로 영상업체 수익모델 만들어 나갈 것"
[VRBIZ#3] 자몽 윤승훈 대표 "VR영상 플랫폼 허브로 영상업체 수익모델 만들어 나갈 것"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3.30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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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영상 촬영업체가 200여곳이 넘어가는 지금 VR영상 제작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수익원 확보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자몽이 3월 29일 한국VR산업비즈니스매칭 데이에서 자사의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자몽 윤승훈 대표는 자사가 준비하고 있는 360도 영상 플랫폼 자몽에 대해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영상을 유료로 게시하고 구독자들이 돈을 내고 영상을 보도록 구성한 다음 이 매출을 개발사에게 나눠주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현재 8개팀이 플랫폼을 통해 영상을 게시하고 있으며 전체 수익 중 70%를 개발사 몫으로 돌리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윤 대표는 "올해는 약 5억원 매출이 예상되고 있고 매년 100%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라며 "가상현실 시장이 활성화 되기 시작하면 그 규모가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윤 대표는 각 HMD플랫폼을 지원하면서 시장을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다. 오는 4월에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어VR, 플레이스테이션VR과 같이 대부분 HMD에 대응하면서 영상을 구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자몽은 단순히 보는 영상 뿐만 아니라 인터랙티브 요소가 강조된 콘텐츠들을 서비스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윤 대표는 "영상을 보다 분기를 만나면 다음 영상을 재생하도록 만드는 것과 같이 인터랙티브 요소가 가미된 시스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상현실 데이트나 추리물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영상물이 서비스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추후 세계시장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면 영상이 끊기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나간다거나, 4K영상을 대응하고, 광고 시스템을 준비하기 위해 사용자 시선 트랙킹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내부적으로 탄탄한 준비를 마쳤다.

윤승훈 대표는 "요즘에는 가상현실 영상이 하루에도 몇개씩 올라오고 약 1만개가 넘어가는 영상이 게시되는데 돈 버는 기업들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라며 "함께 유료채널을 구축해 나가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만드는 등 수익모델을 고민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360도 영상 전문 어플리케이션 자몽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Jamong.platform)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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