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Y#1] 데이비드 헬가슨 CEO "미래, 결국 VR세상 올 것"
[UNITY#1] 데이비드 헬가슨 CEO "미래, 결국 VR세상 올 것"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4.07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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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결국 VR세상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방향성은 이미 제시됐다고 본다. VR과 AR은 지금 게임에 집중하고 있지만 트레이닝,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각도로 번영하면서 대세가 될 것이다."

유니티 데이비드 헬가슨 CEO가 가상현실 시스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데이비드 헬가슨 CEO는 7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유나이트 서울2016행사 기조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향후 가상현실 시스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헬가슨CEO발표에 따르면 이미 유니티는 오큘러스, 홀로렌즈, 스팀VR등 다양한 HMD들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실제로 지원하기도 한다. 엔비디아, AMD의 최신기술들을 탑재하면서 가상현실에서도 끄떡 없는 엔진으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유니티 엔진은 범용성으로 유명한 엔진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실제로 데이비드 헬가슨 CEO는 "2014년 론칭한 기어VR을 예로 들면 전체 론칭 게임 중 90%가 유니티 엔진을 채용하기도 했다"라며 "더 많은 이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게임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티는 추후 VR/AR분야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유니티엔진에서 사용한 개발툴을을 AR/VR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유니티 버전으로 제작된 VR에디터를 제공하면서 가상현실 개발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비드 헬가슨 CEO는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AR/VR기술에) 익숙해 지다 보면 추후에 직장을 찾기가 쉬울 것"이라며 "모든 유니티 개발자들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티는 이날 행사에서 유니티엔진으로 개발된 가상현실 게임 '룸즈2:불가능한 퍼즐'을 전시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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