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VR] 안방에서 즐기는 롤러코스터
[롤러코스터VR] 안방에서 즐기는 롤러코스터
  • admin
  • 승인 2015.04.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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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입문자의 필수품 … 실험체(?)에게도 효과 만점

VR기기들을 보유하고 테스트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는 점이다. 지하철이나 카페 등에서 HMD를 착용하고 시연하고 있으면 꼭 한둘은 말을 걸어 오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지인들은 십중팔구 헤드셋을 써보려 할 게 틀림이 없다.

VR기기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두말할 필요 없이 벗어주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여러모로 애매할 수 밖에 없다.  시야각, 공간감, 360도 영상 구현 등의 개념은 직접 체험해 보지 않는 이상 쉽게 다가서기 어려운 개념이기 때문이다. 일일히 자세하게 설명할만한 시간은 없고, 그렇다고 첫 체험을 망치게 놔두자니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 상황이 온다.

이럴 때 확실하게 임팩트를 남기면서도, 3D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타이틀이 있다. 접대용 타이틀의 최강자 VR 롤러코스터(VR Roller Coaster)다.

모바일용 VR HMD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업체 FIBRUM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말해 가상의 롤러코스터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약 1분 남짓한 시간 동안 풀코스로된 롤러코스터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짧은 시간에 강렬한 임펙트를 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만큼 테스트용으로는 최고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천천히 높은 곳을 올라갔다가 떨어진다거나, 빠른 속도로 구간을 통과하는 등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시각 효과만으로도 속도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 어플리케이션의 백미다.

단점이라면 반복성과 지속성에 약하다는 점. 한두번 테스트해 보면 이미 익숙해져서 새로움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여러번 돌려볼만한 타이틀은 아니다. 대신 처음 체험해 보는 유저들에게는 이만한 어플리케이션이 없다. 

직접 하는 것 만큼이나 남들이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 하는 것을 보는게 더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이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씌워보도록 하자.

어플리케이션명: Roller Coaster VR

평점: 4.0점 (5점만점)

개발사: FIBRUM 

다운로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fibrum.roallercoaster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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