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유명 게임애니메이터 VR 애니메이션 영상 개발 선언
일 유명 게임애니메이터 VR 애니메이션 영상 개발 선언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4.20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네찬바라', '바이오하자드', '에이스컴뱃5'등 일본 유명 게임들의 시네마닉 애니메이션 제작을 담당했고, '캣쉿원(일명 토끼 액션영화)' 애니메이터로도 유명한 사사하라 카즈야가 VR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선언했다.

그가 기획중인 프로젝트는 시대극과 로봇물을 결합한 애니메이션 '다이쇼군-그레이트레볼루션'. 2D 콘셉트 원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3D캐릭터들이 로봇을 타고 액션을 펼치는 형태다.

사사하라 카즈야 애니메이터는 최근 '다이쇼군-그레이트레볼루션'의 시네마틱 콘셉트 무비를 공개하고 현재 관련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다. 앞선 작품에서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액션성을 주로 다루는 연출을 해 왔던 감독인 만큼 VR환경에서 펼쳐질 연출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가 공개한 시네마틱 무비에서는 집채만한 로봇들이 화려한 액션을 펼치는 가운데 주인공 캐릭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들이 주를 이룬다.

2D화면으로는 크기를 가늠키 어려운 로봇들이 VR영상으로 보면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는데다가, 이를 공략하는 주인공들의 액션과 이팩트 크기 역시 차원이 다르게 표현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현재 프로젝트는 콘셉트영상과 기반 캐릭터 주인공들의 모델링 데이터 등이 준비됐으며 킥스터타 펀딩 작업을 통해 자금을 추가로 확보한 뒤 본격적으로 영상 개발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사하라 카즈야 애니메이터는 "VR기기의 도입으로 애니메이션 역사에 한획을 긋는 혁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혁명이 가능하도록 펀딩을 도와달라"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