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래틀보로 지역 가상현실 센터 건립 추진 프로젝트
미국 브래틀보로 지역 가상현실 센터 건립 추진 프로젝트
  • 변동휘 기자
  • 승인 2016.05.0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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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틀보로는 미국 버몬트주에 위치한 작은 마을 이름이다.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도 가장 끝지역에 위치해있다.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강원도 인제군쯤 되는 지역이다. 따지고 보면 문화 시설은 인제군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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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틀보로에는 주민들이 즐길만한 시설이 거의 없다. 볼링장 한개. 술집 한개. 극장 한개가 전부다. 덕분에 이 곳 주민들의 유일한 '놀잇거리'는 '술'이라고 한다.

이에 답답함을 느낀 한 청년이 배틀보로에 가상현실 체험 센터를 건립하고자 두 팔을 걷었다. 현재 목표는 HTC 바이브를 들인 뒤에 체험관을 설립하고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체험비를 받으면서 운영을 해 나가는 것. 이를 위해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영상을 촬영한 리로이 웨어는 "브래틀브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알콜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짧게 인사를 전했다.

과연 브래틀브로 지역에 가상현실 체험 센터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 이 청년의 과감한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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