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가상현실 시장의 흐름은 어떨까. 미국과,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전문가들과 개발자가 방한, 가상현실 시장에 대해 진단하고 전망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이하 KMGA)는 오는 11일 해외기술교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을 대표하는 가상현실 인사들이 참석해 현지 시장의 정보와 기술 등을 주제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참여하는 연사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먼저 다년간 실리콘밸리에서 VR개발에 앞장섰고, 분야 커뮤니티를 구축하면서 SVVR전시 및 컨퍼런스를 수행한 바 있는 칼 크렌츠 SVVR 창립자가 방한해 가상현실 산업의 비전에 대해 논한다. 최근 실리콘 밸리에서 개발중인 신기술들과 동향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퍼셉션 뉴론을 공개하며 풀트랙킹 모션 캡춰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노이텀 하오양 리우 CEO가 방안해 모션캡춰를 활용한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과 항후 방향성을 강연한다.
일본 유명 VR매체인 모구라 VR의 쿠보타 슌 편집장은 콜로플, 그리, 구미와 같은 모바일게임 회사들의 VR도전 소식과 함께 테마파크, 인터넷 카페 등의 변화를 진단하면서 일본 전역에 불고있는 가상현실 돌풍을 알린다.
여기에 VR분야 SNS개발로 이름을 알린 알트스페이스 존 프란시스 쇼너시 리드 프로그래머가 가상현실 공간에서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인간과 인간사이, 인간과 컴퓨터 사이 소통 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미래창조과학부, 전라남도, 정보통신기술진흥원센터가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201호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