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춘소프트, 단간로파 VR 발표 … 모피어스용으로 개발
스파이크 춘소프트, 단간로파 VR 발표 … 모피어스용으로 개발
  • 안일범
  • 승인 2015.07.2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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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설적인 게임 개발회사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VR게임 개발에 도전한다. 스파이크 춘소프트는 24일 홍콩 애니&게임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킬러타이틀 단간로파의 VR버전을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스파이크 춘소프트는 과거 드래곤퀘스트의 초기 버전이나 풍래의 시렌 시리즈를 비롯 수십개가 넘는 타이틀들을 발매했으며 발매될 때 마다 연일 대작을 터트린 유명 제작사 중 하나다. 단간론파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춘소프트에 흡수 합병된 스파이크사의 킬러 콘텐츠로 춘소프트의 손을 빌어 다시 한번 세상에 나오게 됐다. 


단간론파는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고등학생들이 모인 학교에 평범한 고등학생이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히 평범한 주인공은 세기의 능력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VR기기로 제작된 게임은 모피어스를 쓰고 현장을 둘러 보며 이상한 점을 찾아 내고, 이를 증거로 용의자를 찾아낸 뒤, 용의자의 변명을 반박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실히 재현된(?) 사건 현장에서 360도를 모두 꼼꼼히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만큼 퍼즐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은 편. 실제 탐정이 된듯 실오라기 한톨이라도 놓치지 않는 자세가 사견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현재 게임은 테크 데모 수준가 공개됐으며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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