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자사의 I.P '스페셜포스'를 기반으로 하는 신작 VR 게임 '스페셜포스VR'의 프로토타입을 전시했다. 일반이 체험 가능한 수준 데모로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전시중이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스페셜포스 VR' 프로토타입은 현재 기어VR에서 동작한다. 프로토타입 상에서 유저는 근미래를 배경으로하는 대 태러전투에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체험을 시작하면 일단 캐릭터를 선택한 뒤 스타트버튼을 눌러 게임화면에 들어간다. 게임 화면이 시작되면 콕핏으로 보이는 유저인터페이스가 눈에 들어 온다. 전투용 HUD가 부착된 고글을 쓴 느낌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총을 꼬나든 테러리스트들이 튀어나오는데 머리를 움직여 이들을 겨냥하고 오른손을 들어 기어VR 버튼을 터치하면 무기를 발사하는 식으로 게임은 진행된다.
맵을 가로질러 가다 보면 끊임 없이 적들이 튀어 나온다. 지축을 뒤흔드는 총기 이펙트와 총성탓에 사정 없이 총을 쏘게 되는 매력이 있다. 정신 없이 총을 '갈기다' 보면 에임이 사정없이 튀기 때문에 조금씩 끊어 가면서 발사를 하는 것이 포인트. 특히 적들이 많이 나오는 구간에는 반드시 드럼통이 존재해, 이를 파괴하면 한번에 많은 적을 죽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한 구간을 정리하면 바닥에 위치한 화살표를 선택해 터치 버튼을 누를 수 있고, 액션을 수행하면 다른 각도에서 적들과 조우하게 된다.
전체 게임플레이타임은 약 5분. 눈에 보이는 적들을 모두 처치하면 게임은 끝난다. 체험을 원하는 유저들은 플레이엑스포를 방문하면 플레이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