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퍼즐게임의 최고봉 아이 익스펙트 유 투 다이
오큘러스 퍼즐게임의 최고봉 아이 익스펙트 유 투 다이
  • 안일범
  • 승인 2015.07.2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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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평가 4.9점 기록하고 있는 수작

007 제임스 본드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제목의 센스를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다. 제임스본드 초기작에 출연했던 악당 골드 핑거가 제임스본드를 트랩에 묶어 놓고 레이저를 쏘면서 이 대사를 날린다. 이후 수 많은 시리즈에 패러디 대사로 등장한 'I expect you to die(당신이 죽기를 기대했어)'를 소재로 가상현실 게임이 제작됐다.

아이 익스펙트 유 다이는 현재 약 900개에 달하는 오큘러스 셰어 타이틀 중에서도 가장 잘 만든 타이틀로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약 9천명이 테스트에 임했고 평가는 5점 만점중에 4.9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작이다.

주인공는 잘나가는 스페셜 에이전트로 분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어드벤쳐형 게임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주인공은 죽음의 함정에서 빠져 나가야 한다.

게임의 첫번째 무대는 차안이다. 독가스가 새어 나오는 어느 공간 속 차안에 갇힌 주인공은 이 곳을 탈출해 살아 남아야 한다. 주변을 둘러 보면 별의 별 소품들을 다 확인할 수 있다. 권총이나 시가, 샴페인, 차 키 까지 차안에는 많은 물건들이 존재한다. 마치 맥가이버라도 된 양 모든 물건들을 조합해 탈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

다행히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일종의 '매뉴얼'이 존재하는데, 이를 잘 봐 가면서 문제를 해결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갑자기 차위에서 레이저가 날아온다거나, 발 밑에 다이너마이트가 굴러 온다고 할지라도 너무 놀라진 말자. 한 두번 '죽는다'할지라도 살아날 수 있으니 말이다.

아이 익스펙트 유 다이는 오큘러스 셰어(https://share.oculus.com/app/i-expect-you-to-die)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만약, 도저히 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미국의 유명 BJ가 플레이한 영상을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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