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현장 검증 및 재현에 가상현실 도입
범죄 현장 검증 및 재현에 가상현실 도입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5.27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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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포드셔 대학교 연구팀 개발 시작

범죄 현장을 재구성하는 역할로 가상현실을 도입하는 실험이 시작됐다. 말이나 설명, 도면 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내용들을 담아 보다 정확하게 현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법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법정에서 유용하게 쓰이게 될 전망이다.

스태포드셔대학교 연구팀은 마리퀴리 재단으로 부터 약 2억원에 달하는 연구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저명한 연구 재단이 후원하는 이 자금은 장래가 촉망되는 여성 연구자들을 위해 쓰이면서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배출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수상한 케롤라인 박사는 스태포드셔대학교 범죄 과학 연구부서 소속으로 가상현실 분야 연구에 주력하던 인물 중 한명이다.

케롤라인 박사는 "전통적으로 사용했던 스케치, 문서, 사진 등만으로는 전문적이지 않은 이들이 판단하기 쉽지 않은 내용들이 많다"라며 "이들을 위해 상황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후 케롤라인 박사는 영국 경찰들과 협업해 범죄 현장을 재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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