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스토리 스튜디오 신작 헨리 프리미어 영상 공개
오큘러스 스토리 스튜디오 신작 헨리 프리미어 영상 공개
  • 채성욱 기자
  • 승인 2015.07.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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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스튜디오 출신 애니메이터들이 개발 … 애니메이션 업계 새 지평 열까

오큘러스의 가상현실 영상 전문 스튜디오인 오큘러스 스토리 스튜디오가 신작 헨리의 프리미어 영상을 공개했다.

 

 

 

헨리는 귀여운 고슴도치 캐릭터가 생일을 맞아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은 영상이다. 기존 애니메이션과 달리 헨리가 직접 유저들과 아이컨텍을 한다거나, 제스쳐를 취해주는 등 마치 유저들과 실제 공간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헨리가 직접 살고 있는 공간을 둘러볼 수 있게 한다거나, 화면상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각자 독특한 제스쳐를 취하는 점 등은 애니매이션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관련 영상을 체험한 해외 외신들은 'STUNNING(충격으로 마비가 오는)'경험 이라며 극찬키도 했다. 국내 전문가들도 역시 이 작품을 호평하는 분위기다. 가상현실시장 전문가 김민우씨는 "오큘러스 스토리 스튜디오에는 픽사 출신 애니메이터들이 대거 포함된 만큼 작품 퀄리티는 크게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정작 문제는 출시전에 유저들이 이 콘텐츠를 볼만한 환경이 구축될 수 있는가가 승부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제품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며 "헨리가 성공을 거두면서 시장을 열기 시작하면 관련 애니메이션들이 붐을 이루면서 새로운 플랫폼을 열게 될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헨리는 언리얼4 엔진으로 제작중이며 정식 발매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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