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유튜버들 … 공공장소에서 VR헤드셋 쓰기
유쾌한 유튜버들 … 공공장소에서 VR헤드셋 쓰기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5.31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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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BJ들이 공공장소에서 VR콘텐츠를 보는 영상을 촬영해 눈길을 끈다. 모바일 HMD를 착용한 뒤 지하철, 카페, 술집 등 장소 불문하고 촬영에 임해,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형태로 영상은 구성된다.

대다수 BJ들은 VR우동 영상을 보는 방법을 선택 했다. 과장된 몸짓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질색하는 영상을 업데이트 하고 이를 통해 조회수를 얻는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영상도 있다. 핸드폰 내부 카메라로 외부를 보는 기능들을 활용해 술집에서 주문을 하는 이들도 등장했다.

관련 영상들이 조회수가 높자 'Virtual Reality in Public'이라는 이름으로 수 많은 BJ들이 영상을 업데이트하면서 마치 유행처럼 번저 나가는 분위기다.

 

또, 유명 VR우동 회사 중 하나인 Badoink는 아예 아외에서 관련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광고 영상을 촬영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유명 게임BJ 퓨디파이가 HMD를 쓰고 거리에 나서기도 했다. 다른 이들과는 반대로 퓨디파이를 알아보는 듯한 이들이 손을 흔들어주기까지 하는 점이 흥미롭다

이들의 장난은 유쾌한 개그 처럼 받아들여 지는 분위기다. 일부 도가 지나친 영상들은 성인물로 판정 받기도 하지만 대체로 납득할만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반면 가상현실의 역기능을 보여주는 영상들이라는 지적도 있다. 일부 몰지각한 이들이 공공장소에서 피해를 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주장이다.

아직 HMD를 활용한 가상현실은 '낯선 것'으로 보는 상황이라는 점에서는 두말할 필요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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