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가상현실 카메라 OZO 출시 선언
노키아, 가상현실 카메라 OZO 출시 선언
  • 안일범
  • 승인 2015.07.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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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서 공개 유력
노키아가 드디어 칼을 빼어 들었다. 핀란드 국민 기업으로 알려진 이 기업은 본격적으로 가상현실 관련 제품을 출시,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노키아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신규 프로젝트인 가상현실 카메라 OZO출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티징 작업에 나섰다. 

OZO는 총 360도 촬영이 가능한 가상현실용 카메라로, 총 8개 셔터 센서와 녹음용 마이크가 내장돼 있다. 기존 일체형 제품과 달리 완전히 3D VR영상 촬영헤 특화된 제품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제품은 오는 2015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 게임스컴이 실시되는 주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이 게임스컴에 실제로 전시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노키아는 관련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또 하나 대형기업이 가상현실 분야에 적극적으로 발을 들인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노키아는 OZO의 론칭 파트너로 Jaunt VR이 선정됐다. 이 회사는 폴메카트니 VR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VR영상으로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는 기업이다. 이와 함께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꾸준히 VR영상을 제공하던 업체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기업이다. 

사실상 콘텐츠를 가진 기업을 파트너로 선정함에 따라 향후 VR콘텐츠 플랫폼을 론칭할 가능성도 주목되는 시점이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키아는 현재 자체브랜드를 내건 가상현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가상현실 전문 매체들 사이에서 점점 더 소문이 커지고 있어 실제 제품의 공개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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