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유산' 중국 진출 … 바오펭, 디푼 등 유명 HMD협업
'제임스의 유산' 중국 진출 … 바오펭, 디푼 등 유명 HMD협업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6.24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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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팸은 24일 중국 유명 HMD기업인 바오펭과 협약을 통해 '제임스의 유산'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플레이팸은 바오팽 HMD인 폭풍마경 시리즈에 '제임스의 유산'을 출시하며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제임스의 유산'은 기어VR 공개 행사에서 최초 공개된 게임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존카맥 등 오큘러스 소속 엔지니어들이 관련 게임 완성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 프로젝트다. 게임은 귀여운 SD캐릭터들이 던전을 탐험하면서 주어진 퍼즐을 풀고, 다음 존으로 나아가는 형태로 게임은 기획돼 있다.

플레이팸은 기어VR용으로 개발된 '제임스의 유산'에 신규 존을 추가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도입하는 등 업데이트를 거쳐 오는 7월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플레이팸은 기어VR용 '제임스의 유산'을 서비스하면서 진입 장벽 역할을 했던 콘트롤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풍마경 콘트롤러를 게임에 적용하는 실험을 하고 있으며, 룸스케일VR기술도 검토하는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팸은 7월 말 차이나조이에서 게임을 본격적으로 공개하면서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플레이팸 이경문 실장은 "1차버전을 7월 중 출시한 이후에 상황을 보고 추가 콘텐츠들을 업데이트 하는 형태로 비즈니스 계획을 잡고 있다"라며 "VR방과 같은 후속 시장도 염도에 두면서 중국 시장을 차차 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팸은 '제임스의 유산' 후속작으로 '마션드림즈'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타이틀 역시 해외 퍼블리셔들과 협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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