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눈이 부신날에 롱보드 타봤니? -from 팀 WASD
햇빛 눈이 부신날에 롱보드 타봤니? -from 팀 WASD
  • 최은용 기자
  • 승인 2016.06.30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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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중에 한강공원에서 롱보드를 타고 있는 처자의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이 영상은 이른바 ‘롱보드 여신’이라고 불려지며 각종 SNS를 통해 공유가 되었고, 입소문을 타고 단박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롱보드는 스케이드 보드와 비슷하지만 보드 위에서 스텝을 밟고 댄싱을 하는점에서 스케이드 보드와는 약간의 다른점이 있다.

기성세대에게는 스케이드 보드의 향수를, 요즘 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로 떠오른 롱보드 촬영현장을 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보았다.

장맛비가 예정되어 있던 촬영당일, 기상청의 예보를 비웃듯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더위와 함께 롱보드 360VR 촬영현장이 진행중이였다.

현장은 팀 WASD에서 맡아 진행하였으며, 롱보드코리아의 라이더들중에서도 이른바 스폰 라이더(장비 및 의상등을 협찬받는 라이더)들 세명으로 촬영이 진행되었다.

롱보샵, 클래식롱보드, 아바이브로스 소속인 그녀들은 각각의 스폰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롱보드 촬영에 임했다. 고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롱보더들은 구력또한 7개월에서 1년까지로 다양했다.

롱보드를 시작한 계기역시 선물을 받아서. 또는 유튜브를 보고 관심이 있어서. 친구가 타는 것을 보고 재미있겠다싶어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녀들은 현재 롱보드와 관련된 축제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종목 역시 트릭,댄싱,프리스타일등 세분화되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효주’가 롱보드의 관심을 이끌었다면 현재는 ‘박상정’ 이외에 많은 라이더들이 조명을 받고 있으며 그녀들도 그중에 한명임을 강조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롱보드의 기본이 되는 피봇(피벗의 경우 한발을 축으로 몸을 틀면서 움직이는 동작)플레이 이외에도 크로스 스텝, 피터팬, 노컴 플라이등을 선보였으며 360VR 영상은 7월초 공개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촬영이기 때문에 보호 장구를 착용안한 것일뿐, 롱보드를 탈때에는 꼭 보호장비를 착용해야한다며 그녀들은 눈앞에서 유유히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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