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바이브 28개 벤쳐캐피털 협업 1조원 콘텐츠투자 발표
HTC바이브 28개 벤쳐캐피털 협업 1조원 콘텐츠투자 발표
  • 채성욱 기자
  • 승인 2016.06.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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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바이브가 본격적인 VR콘텐츠 육성사업에 돌입했다. VR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인 이후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벤쳐캐피탈들을 포섭. 보다 확대된 규모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HTC차이나 알빈 그레이린 대표는 29일 MWC상해에 참석해 총 28개 벤쳐 캐피털과 협업, VR콘텐츠 분야에 1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알빈 그레이린 대표는 "현재 1200개가 넘는 VR어플리케이션이 접수된 상태고 절반 이상 중국에서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말 '바이브 X펀드'를 구성하면서 약 1천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고, 최근 VC들을 추가로 포섭하면서 전체 규모가 더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HTC바이브는 HTC 산하에 VR전문 회사를 설립하고 이 분야 사업을 더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는 등 다분히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알빈 그레인 대표는 "근시일내에 VR HMD들이 스크린을 대체하는 제품이 될 것이며 많은 이들이 라이브 이벤트와 같은 요소들을 HMD로 즐기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향후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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