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아트뮤지션 아리스 김, VR 행위설치미술에 도전
비디오아트뮤지션 아리스 김, VR 행위설치미술에 도전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7.04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의전당이 설립된 이후 25년만에 길거리 공연을 허락한 이가 있다. 비디오 아트 뮤지션이라는 독특한 예술 체계를 정립한 아리스김이 그 주인공이다. 그가 자신의 설치예술분야에 VR을 활용해 일반에 선보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설치예술을 진행하는 과정과 설명을 담음과 동시에 작품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표정까지 담으면서 새로운 시도를 해낸 것으로 보인다.

아리스김은 지난 3개월동안 한국관광공사 1층 로비에서 설치 예술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나무 한그루를 가져다 놓더니, 나무에다가 유리관을 씌운다. 그저 단순한 조형물 처럼 비춰지던 이 나무에 처음으로 관이 씌워지자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아리스김은 이를 '인지시켰다'라고 표현했다.

이후 서서히 조형물은 완성돼 가며, 갈수록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작품은 진행된다.

아주 평범한 공간에서 오가는 사람들을 지켜 보는 것 만으로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