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체험형 VR게임 'VR배틀아레나'를 준비하고 있는 누믹스미디어웍스가 캐릭터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캐릭터 중 하나인 '릭 더 본 크러셔'를 담는다. 3D모델러로 유명한 패인장(PainZang)이 디자인을 맡았다. 페인장은 VR배틀아레나에서 크레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있다

언리얼4엔진을 채용해 환상적인 그래픽 환경에서 부드럽게 동작하는 캐릭터 모션이 인상적이다. 어두운 지역에서도 캐릭터에 부착된 LED가 빛나도록 기반 설정이 돼 있다.

영상 속에서는 퍼셉션 뉴론을 이용, 직접 캐릭터 모션을 선보이도록 구성돼 있다. 이 과정에서 유저 움직임과 실제 캐릭터 움직임이 거의 일치하도록 동작해 실제 플레이에서도 부드럽게 동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게임 내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회사는 숲 속에서 교전을 펼치는 프로토타입을 선보이기도 해 다양한 배경 속에서 서바이벌게임이 벌어지는 형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VR배틀아레나'는 최대 12명에서 24명이 한 곳에서 서바이벌 게임 형태로 격전을 펼치는 게임으로 자체 제작한 트레드밀 형태의 기기를 활용, 방대한 지역에서 서로 교전을 하는 형태로 기획돼 있다.

한편, 'VR배틀아레나'는 오는 9월 오픈될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일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