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지역서도 VR방 오픈 30분당 1만 2천원 구성
美, LA지역서도 VR방 오픈 30분당 1만 2천원 구성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7.11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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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정식 오픈 6개 기기로 시작

미국 LA지역에도 VR방이 공식 오픈했다. VR테러토리는 지난 7월 1일부터 LA에 VR방을 공식 오픈 현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VR테러토리는 총 6대 기기를 두고 30분당 9.99달러 우리돈 1만 2천원 체험 비용을 받고 유저들에게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성했다.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체험자를 예약받는 시스템으로 구동중이다.

이들이 준비한 VR방은 간단 명료하다. 모니터 1대와 HTC바이브 한대. 그리고 좌우는 간이 칸막이 형태로 막아 두 유저들간 갭을 방지했다. HTC바이브 기본 스펙인 룸스케일 트랙킹이 필요한 공간을 두고 상하에 센서를 세팅하는데만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VR테러토리는 '아케이드게임장'에서 힌트를 얻어 'VR게임장'을 만들게 됐다고 콘셉트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체험방은 아직까지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웹 예약'시스템에는 6개 슬롯이 모두 비어 있으며 아직 예약자는 목격되지 않고 있다.

단순히 기기만 배치해 놓는 것으로는 사업이 쉽지 않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사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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