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2년부터 콘솔 게임을 개발해온 영국 전통의 게임 개발회사 프론티어 디벨롭먼츠가 게임스컴에서 대형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다. 프론티어 디벨롭먼츠는 자사의 개발작 중 하나인 '엘리트:데인져러스'뉴스레터 최신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프론티어 디벨롭먼츠는 게임스컴 기간 동안에는 뉴스 레터를 발송하지 않을 것이며 관련 소식은 게임스컴 전시관 내부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초 프론티어 디벨롭먼츠는 자사가 개발중인 '엘리트:데인져러스'를 오큘러스 리프트용으로 개발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전시와 관련해 '엘리트:데인저려스'의 정식 버전이 공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유저들은 오큘러스의 전시관에 '엘리트:데인져러스'가 포함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미 '엘리트:데인져러스'의 전시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반면, 완전히 새로운 가설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가상현실용 헤드셋에서 롤러코스터류의 어플리케이션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 '롤러코스터 타이쿤 VR'의 등장을 예측하는 이들도 등장한다. 이 같은 주제는 이미 프론티어 디벨롭먼츠 포럼에서 장기간동안 인기를 끌었던 주제여서 현실로 다가올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프론타어디벨롭먼츠는 현지시각 5일 오전 10시부터 관련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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